왼쪽부터 마리안느 시노노메 - 이사벨=케메카모가와 - 파비엔누 이나와시로 - 쥴리엣타 쿄리시마

 


이 곡은 2017년 6월에 발매한 키노코 호텔의 6번째 정규 앨범 '플레이걸 대마경(プレイガール大魔境)'의 수록곡.

키노코 호텔(キノコホテル)은 마리안누시노노메(マリアンヌ東雲, 마리안느 새벽)를 메인으로 하는 여성 4인조 밴드.
2007년에 결성하여 꾸준히 활동하고 있다. 멤버는 몇번 바뀌긴 했지만 4인조는 계속 유지 중.
위 사진의 파비엔누 이나와시로(ファビエンヌ猪苗代, 드럼)는 올 2월에 탈퇴했고 현재는 나타샤 우라야스(ナターシャ浦安)가 대신하고 있다.

 

6~70년대 풍의 락앤롤, 사이키델릭한 사운드를 기본으로 하는데,
특히 퍼즈한 기타와 오르간, 멜로디를 뿜는 베이스 라인 등이 마치 산울림을 연상하게 하는 사운드를 들려준다. 
밴드의 리더(지배인, 창업자 라는 명칭을 쓴다) 마리안느가 작사, 작곡, 편곡은 물론 밴드의 비주얼 컨셉까지 모두 담당하고 있다. 정규 앨범도 모두 마리안느의 ~ 라는 제목으로 나왔는데, 이 6집 앨범만 유일하게 다른 이름으로 등장.

마리안느는 꽤 독특한 성격을 가졌는데, 여러 발언들로 인해 S(사디스트)여왕이라 불리기도 하고 한 뒷풀이 자리에서 다른 밴드의 멤버가 키노코 호텔을 단순한 걸 밴드로 취급하는 것에 대해 분노하여 삶은 고야(오키나와의 특산 과일)를 얼굴에 던져버린 일화도 있다고 한다. 왜 삶은 고야를 가지고 있었는지는 아무도 모른다고.

 

이런 독특한 캐릭터 만큼이나 독특한 컨셉과 음악을 들려주는 밴드로 어깨를 들썩들썩하며 즐기기 좋다. 
관심이 간다면 1집 마리안느의 우울(2010)부터 7집 마리안느의 오의(2019년)까지 순차적으로 정주행 해보길 권한다.

 

 

 

 

youtu.be/WTDWV4yGoYQ

Youtube에 음원이 없어 내가 올렸다.

 

 

*파파고 기반으로 오역이 많을 수 있음.

 

 

 

 

 

 

惑星マンドラゴラ (혹성 만드라고라)


Verse.

有り余るインフォメーション (아리아마루 인포메에숀)
남아도는 인포메이션

きりきり舞いね皆 自意識過剰よ (키리키리 마이네 민나 지시이키카조오요)
빙글빙글 춤을 추네 모두 자의식 과잉이야

顔も見ないで終わる恋なんて (카오모 미나이데 오와루 코이난테)
얼굴도 보지 않고 끝나는 사랑 따위

不純な時代の申し子よ (후준나 지다이노 모오시고요)
불순한 시대의 산물이여

 

 

Bridge 1.
最新型の 時限装置を付けて (사이신가타노 지겐소오치오 츠게테)
최신형의 시한장치를 붙여서

そうよこれ以上 支配されないように (소오요 코레이조오 시하이사레나이요오니)
그래 더이상 지배당하지 않도록

加速して行く 奈落への秒読みを (카소쿠시테이쿠 나라쿠에노 뵤오요미오)
가속해 나가는 나락으로의 초읽기를

どんな顔して あなた聞いているの? (돈나 카오시테 아나타 키이테이루노)
무슨 낯짝으로 당신 듣고 있는 거야?

 

 

Chorus 1.
眠れぬ夜と 電波信号 (네무레누 요루토 덴파신고오)
잠 못 이루는 밤과 전파신호

それだけが頼りの 不埒な二人 (소레다케가 타요리노 후라치나 후타리)
그것만이 의지의 발칙한 두사람

無機質な愛 臆病過ぎて (무키시츠나아이 오쿠뵤오스기테)
무기질한 사랑 겁쟁이를 지나서

死のうが生きようがずっと 繋がれないわ (시노오가 이키요오가 즛토 츠나가레나이와)
죽든 살든 계속 연결이 안되네

 

 

 

Bridge 2.
最新型の 自爆装置を付けて (사이신가타노 지바쿠소오치오 츠게테)
최신형의 자폭장치를 달고

そうよこれ以上 罪を重ねないように (소오요 코레이조오 츠미오 카사네나이요오니)
그래 더이상 죄를 더하지 않도록

切り刻まれた 約束 忘れたふり (키리키자마레타 야쿠소쿠 와스레타후리)
산산히 부서진 약속 잊어버린 척

もどかしいのよ あまり怒らせないで (모도카시이노요 아마리 오코라세나이데)
안타까워 너무 화나게 하지 마

 

 

 

Chorus 2.
途切れ途切れの 電波信号 (토기레토기레노 덴파신고오)
토막토막난 전파신호

それだけを信じる いびつな二人 (소레다케오 신지루 이비츠나후타리)
그것만을 믿는 찌그러진 두사람

聞こえてるでしょう 最後の指令 (키코에테루데쇼오 사이고노 시레이)
들리지 최후의 지령

光を追い越して今 すぐ此処に来て (히카리오 오이코시테 이마 스구 코코니키테)
빛을 앞질러서 지금 바로 여기로 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