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인조 포스트팝/드림팝 밴드 Spangle call Lilli line의 10집 앨범 'Dreams Never End(2019년)'의 수록곡. 이 밴드는 보컬 오츠보 카나(大坪加奈)가 함께 미대를 다니던 친구들과 1998년에 결성하여 20년 넘게 꾸준히 활동을 하고 있는 중이다. 허스키하면서도 나른한 목소리와 부유감이 느껴지는 사운드, 아름다운 멜로디, 추상적인 말을 나열하는 가사 등을 특징으로 한다. 현 멤버 세명 모두 디자이너/사진작가를 본업으로 하며 음악은 어디까지나 취미라고 말하고 있다. youtu.be/4JKoar8vaKo *파파고 기반 해석이라 오역이 많을 수 있음 Sai 変わって 銀のトークに 最上のステイ (카왓테 긴노토오쿠니 사이조오노 스테이) 바뀌어, 은색 토크에, 최상의 스테이 空気に正確..
보통 달리기나 빨리 걷기 등의 운동을 할 때는 음악을 듣기 마련이다.경쾌한 템포의 음악은 아무래도 아드레날린 분비를 촉진시키며 몸을 움직이는 것에 있어 도움을 줄 것이기 때문이다. 내 경우는 주 2~3회 정도 주변 산책로를 찾아 빨리 걷기/조금 달리기 등의 운동을 1시간 가량 하는데, 이때는 주로 속도감 있는 음악을 선곡하여 듣는 편이다. 장르나 밴드를 선정하여 듣기도 하지만 보통은 그때그때 땡기거나 생각나는 곡들로 장르 가리지 않고 플레이리스트를 만들어 듣고는 한다. 주로 올드한 밴드 음악으로 선곡하여 최근에 만든 플레이리스트를 한번 소개해 본다. Arch Enemy -Silverwing (Burning Bridges, 1999) -Nemesis (Doomsday Machine, 2005)-The Wo..
보통 잘때 주로 듣곤 하는 슈게이징(Shoegazing) 장르의 밴드 플레이리스트를 소개해 본다. 슈게이징 장르는 1980년대 후반 영국에서 나온 네오 사이키델릭의 서브 장르 정도로 보는 것 같은데, 아무튼 My Bloody Valentine으로 대표 되는 장르이다. 슈게이징 하면 자동 반사로 이 밴드의 이 노래가 나오게 된다. 굳이 음악적인 특징을 들자면 큰 볼륨으로 연주하는 디스토션 한가득 먹인 왜곡된 기타 사운드와 그에 가려진(obscured) 보컬 소리의 미묘한 조화라고 말할 수 있겠는데, 어쨌든 꽤나 몽환적인 느낌을 준다. 몽환적이라는 면에서 Dream Pop과 비슷한데, 이쪽은 조금 더 Electronic 기반이라면 슈게이징은 밴드 기반이라고 할 수 있을까. Noise Rock과도 비슷하게 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