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레이리스트] 슈게이징 밴드편
2020.08.12
보통 잘때 주로 듣곤 하는 슈게이징(Shoegazing) 장르의 밴드 플레이리스트를 소개해 본다. 슈게이징 장르는 1980년대 후반 영국에서 나온 네오 사이키델릭의 서브 장르 정도로 보는 것 같은데, 아무튼 My Bloody Valentine으로 대표 되는 장르이다. 슈게이징 하면 자동 반사로 이 밴드의 이 노래가 나오게 된다. 굳이 음악적인 특징을 들자면 큰 볼륨으로 연주하는 디스토션 한가득 먹인 왜곡된 기타 사운드와 그에 가려진(obscured) 보컬 소리의 미묘한 조화라고 말할 수 있겠는데, 어쨌든 꽤나 몽환적인 느낌을 준다. 몽환적이라는 면에서 Dream Pop과 비슷한데, 이쪽은 조금 더 Electronic 기반이라면 슈게이징은 밴드 기반이라고 할 수 있을까. Noise Rock과도 비슷하게 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