랑그릿사 모바일은 일본판으로 플레이 중인데,
지난 주 시작한 시리카, 일루시아 픽업 뽑기를 성공한 기념으로 남겨본다.

 

원래 캐릭터 상세 정보라도 남겨볼까 했는데,
랑그릿사는 하는 사람이 많아 정보가 넘쳐나고
국내판에도 조만간 등장할테니 패스.

 

 

 

 

최근 몇달간 랑그릿사 뽑기운이 활짝 피어서 월 120엔만 쓰는 사실상 무과금인데도 불구하고 원하는 캐릭터들을 족족 먹어왔다.
하지만 지난 픽업이었던 아레스, 마이야 뽑기에 성공한 후 자만심에 빠져서 무기 뽑기를 한게 화근.
거기서 상당한 다이아와 티켓을 날리고는 이번 픽업에 임하게 되었다.

이번 픽업이 시작된 후, 남은 걸 탈탈 털어 약 65뽑 정도를 했지만 실패.
그래도 천장이 가까워져 간다는 행복회로를 돌리며 좀 전에 10뽑을 돌렸더니,
이거 웬걸 둘이 한방에 나와버렸다.

 

기쁜 마음에 당장 레벨업에 클래스업을 해주며 캐릭터 정보를 찾아보니, 생각보다 평점들이 낮더라.
그래도 룩이 좋아 꾸준히 키워볼 생각.

 

 

 

시리카


 

 

엄청난 간지와 다른 의미로 엄청난 딜량 덕분에 애무왕자로 알려진 레인폴스의 옛 연인.
자유분방하여 왕위에 오르기 싫어하는 레인폴스를 위해 악역을 자처하게 되었다는 모양이다.

일본어로는 시리카, 영어로는 시린크라고 써있는데, 국내에서는 어쩐 일인지 실린카라고 부르는 것 같다.
뱀파이어가 모티브인 것 같은 크림존 일족이어서 그런지, 스킬도 그 느낌으로 연출.
이제 키우기 시작한 단계라 뭐라 딱히 평할 수는 없겠지만, 일단 룩이 좋다.

일본 공략 사이트에서는 평점 8.5 정도인데, 딱히 와 좋다~ 하는 정도는 아닌 모양이다.
클래스의 경우는 인연(유대) 해방을 위해 먼저 활 트리를 탄 후에 검성 트리를 타는 것이 좋다고 한다.
인연 4, 5단계 해방을 위해서는 브렌다와 레인폴스가 필요하다.

 

개인적으로 아쉬운 점은 내가 쓰는 진영 소속이 아니라는 점.
레인폴스처럼 전략이나 전설 진영이었으면 얼마나 좋았을까.

 

 

 

 

 

 

일루시아


 

 

일루시아는 카콘시스 왕국의 왕위 계승자인 올리버와 멜파니를 지키는 근위군단장이라는 모양.

10년 전에 어쩌다 빈센트라는 놈을 만나서 사랑에 빠지게 되었지만, 이 빈센트가 사실은 카콘시스 왕국을 노리는 레겐부르크 제국의 첩자 같은 놈이었다는 듯. 아무튼 빈센트 덕분에 그녀는 카콘시스가 침략을 당할 때 아무 것도 하지 못했고 이후 복수를 다짐하며 칼을 갈고 있는 뭐 그런 설정인 것 같다. 

일본 공략 사이트의 평점은 8.0으로 꽤 좋지 않은 평가를 받는 모양이다.
그래도 현재 내가 없는 수병 클래스이기 때문에 어느 정도 키워두면 적당히 쓸 수 있을 것 같다.
무엇보다 마음에 드는 점은 바스트..가 아니고 소속 진영이 내 주력 진영인 전략과 빛이라는 점.

 

클래스의 경우, 창병 트리는 마스터 보너스를 얻는 것 외에는 거의 쓸모가 없는 모양이니, 일단 수병 트리만 타서 쓰면 될 것 같다.
인연 4, 5 단계 해방을 위해서는 미지의 기사(에밀리)와 올리버가 있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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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과금 치고는 그래도 꽤 많이 모았다. 제발 안젤리나 좀 나왔으면 좋겠다.